2일차 아침은규동으로 시작~!했지만
나는 자느라 패스
8시에 집합해서 2시간동안 차 타고 이동
카라토 시장 도착@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사진 한 장
시모노세키에 위치한 카라토시장은
동해와 태평양이 만나는 곳으로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는 특징이 있다고 함
원래는 어시장이고
주말에만 스시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스시를 열심히 주워담아보자...
일단 먹고 세 번 정도 리필 구매하여
배터지게 먹음ㅎㅎ
새우랑 참치 만세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해파리가 엄청 많았다
여기가 사실 복어가 유명하다는데...
여기저기 복어 그림과 동상이 있지만
먹지는 않았움
복어는 안먹어도 아이스크림은 먹지
카페 비미
융드립으로 아주 유명하시다는 할부지...
가 돌아가시고
이제는 할머니 혼자 운영하신다는 카페.
아니 여기는 커피를 로얄코펜하겐에 줘요...
손님이 잔이라도 깨면
어떡할려고 그럽니꽈
보니까
원두 포장해가는 현지 손님들도 굉장히 많던데
너무 다크 로스팅이라서
나는 ㅂㄹ...
2015 일본 로스팅 챔피언이 운영하는
커피맨
숫자가 커질수록 다크 로스팅이다.
(숫자가 정확히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으)
그래서 그런가 38, 45 정도가 제일 맛있었음
너그럽게 봐서 50, 56까지도 괜찮.
그 위로는 원두만 봐도
시꺼멓고 기름 좔좌뢎ㄹ
드립하는걸 찍고싶었는데
바리스타 분이
카메라만 들면
샤샥 사라지심...
(그럴 수 있쒀)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38번
소프트 블렌드.
에티오피아 베이스 블렌드다
얘는 인도네시아 만델링이었는데 78...
커피 색깔 보소
사약인줄
일행분이 시켜서 3방울 정도 찔끔 맛봤는데
너무 싫음ㅠ.ㅠ
이 가게 브라질 게이샤는 2가지 종류가 있다
동일하게 45번이긴 한데
하나는 싱글, 하나는 블렌드다
근데 블렌드라고 해서 뭐
다른 산지 커피를 섞은건 아니고
브라질 게이샤 단종으로
볶음도만 두가지로 달리 해서
블렌딩 한거라고 함.
사진에도 적혀있지만
무산소 가공된 커피였고
싱글에서는 무산소 특유의 향이 훅 올라왔다면
블렌드에서는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
개인적으로 무산소를 별로 안좋아해서
상대적으로 무산소 티가 덜 나는
블렌드가 더 마음에 들었음.
이날 저녁은 모츠나베ㅠㅠ
떼깔 쩐다
재즈바는 뺀찌먹음하하
(글 작성일 기준 얼마 전에 아는 분이 이곳에서 공연함...)
할 수 없지
마무리로 맥주!!!!
마시다가 약간의 고성이 오가고...
(젠장)
'여행 > 2023.06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후쿠오카 2박3일 커피투어/카페투어 여행 1일차 (근데 이제 먹방을 곁들인ㅎㅎ) (2) | 2023.06.09 |
|---|
댓글